(이 글은 비방이나 비하 목적이 없는 개인의 의견표명임을 밝합니다.)
https://youtu.be/FYFgmR_XhUc?si=2CQ1En9W4vhNOTSu
나는 러닝, 등산, 수영, 웨이트 등 거의 모든 운동을 좋아한다.
실제로 운동+식단하면서 살도 많이 뺐었고,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운동중이다.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이 광고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운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보면서 좀 씁쓸했다.
러닝머신+식단은 계모와 언니의 구박이고
지방흡입은 신데렐라의 마법이고 요요도 없다고..?
내가 정말 물만 먹어도 찌는 체질이었다가 직접 빼 보면서 느꼈던 건
사람 몸은 정직해서 먹은만큼 찌고, 움직인 만큼 빠진다는거였다ㅎㅎ..ㅜ
지흡, 람스 받으면 당장 그 부위는 빠지겠지만
장기적으로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과연 계속 날씬한 상태로 있을 수 있을까.
또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 특히 유산소가 할 땐 힘들지만
하고 난 뒤에는 뿌듯하고 정신건강에도 엄청 좋다. 스스로도 운동을 하면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걸 많이 느꼈다.
나는 평소에 지흡에 별 생각도 없었으며, 쉽고 편하게 무언갈 할 수 있는건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광고란게 원래 좋은 점만 보여주는 것 아닌가..
하지만 과연 운동이 구박, 지방흡입이 마법이라는 표현이 옳은 걸까?
내가 만일 살데렐라였다면 오렌지 마차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유리구두를 신기보다 그냥 러닝머신에서 계속 있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