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5

キリンジ(Kirinji)-水とテクノクラート(물과 테크노크라트) (1999) 가사/번역

https://youtu.be/Ss9mKzpr8vQ?si=_2ZUx2o7mpTO01KG왜 멜론에 없냐https://m.blog.naver.com/daeum1322/223275538862 キリンジ – 水とテクノクラート, 물과 기술 관료.水とテクノクラート 물과 기술 행정관 流れる河 흐르는 강, ●ながれる[流れる] : ①흐르다, 흘러내리다, ...blog.naver.com가사는 이 블로그에서 확인하십시오열심히 끝까지 번역했는데 저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섬세하게 번역하신 분이 계셨음..ㅜ구마모토 미즈아카리 축제 홈페이지랑 케이큐 전철 미사키구치역 사진까지 찾아놓은 것이 아깝지만어쩔수없지1999년 키린지 인디 싱글 앨범에 있는 곡(1집인줄알았는데 빨간자동차 앨범이 1집이었음ㅋㅋㅜ)통통 튀는 전주와 중간에 타카기(형..

음악 2024.04.30

Kirinji (キリンジ) - 자동차와 여자 (車と女) (2000) 가사, 번역

https://youtu.be/i1m18rqUtyA?si=PfVI0tw5HeFyMI1J물광나는 형제들(Verse 1) 春めくフェアレディ*うわの空に 봄이 무르익는 Fair Lady*하늘 위에 想い出の雲をつかむよ 추억의 구름을 잡는거야 占うそのカード ばらまいたら 점치는 그 카드를 흩뿌리면 ブランニューなロマンスをしようぜっ! 브랜뉴ㅡ 한 로맨스를 해보자구! 麗しのサブリナでさえ羨む 아름다운 사브리나**조차 부러워하는 100色のトランク積んで 100색의 트렁크를 싣고 (Chorus 1) 旅立ちにくちづけ春先のマジシャンは 여행길에 입맞춤 초봄의 매지션은 イカサマめいた手捌きで 야바위꾼같은 솜씨로 陽炎に消えゆく若き二人のシルエット 아지랑이로 사라져 가는 젊은 두사람의 실루엣 映画の如く決めるぜ 영화에서처럼 약속하자 (Verse..

음악 2024.03.22

2024 슬로우다이브 내한 후기

https://youtu.be/hWtK7f_hMbw?si=4hHN4Gi8Wh9uORLrsleep 음원이 없는게 너무 아쉬움 인생 첫 슈게이징 공연에 다녀왔다. 2018년 펜타포트 마이블러디발렌타인 내한을 놓친 이후 코로나와 작년 펜타포트 라이드 10일전 취소사태(ㅎㅎ..)로 인해서 슈게이징 공연과는 정말 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뜻밖의 시기에, 좋은 타이밍으로 슈게이징 3대장 중 슬로우다이브를 영접하게 되었다. 2000석이 2분만에 매진되었는데 다행이 동생이 무대 바로 앞 스탠딩 A 구역을 잡아주었다. 사실 슈게이징 3대장 중 슬로우다이브는 가장 잘 안듣는 편이었다. Star Roving이나 When the sun hits, Alison같은 유명한 노래들만 가끔 들었던 것 같다. 왜 그랬나 생각해보니..

음악 2024.03.13

Jamiroquai - Stillness in Time (1994) 가사/번역

https://youtu.be/Nb6EFh8HlV4?si=WV6sxIXlNkp3fuCg 뮤비를 우유니 사막에서 찍었나보다 [Verse 1] There's a stillness in time 시간 속에 고요함이 있어 Which I cannot define 뭐라 정의하지는 못하겠지만 Does your heart bleed like mine 네 마음도 나처럼 아프니 Oh, does your heart yearn? 네 마음도 갈망하고 있어? For a place we can go 우리가 다다를 수 있는 곳을 향해 Where the troubles of our time are far away 시간의 문제들은 멀어져가는 곳이야 Hey, they are so far away 그래, 이미 멀어졌지 And I had a..

음악 2024.02.28

신데렐라 익스프레스 (1992)

https://youtu.be/VmfSBH1XTJQ?si=pHEJ1syp79sdxj6G달려라 하니 ガラスに浮かんだ街の灯に 유리창에 떠 있는 거리의 불빛에 溶けてついてゆきたい 녹아내려 따라가고 싶어 ため息ついてドアが閉まる 한숨을 내쉬면 문이 닫히네 何も云わなくていい 力を下さ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좋아 / 힘을 주세요 距離に負けぬよう 거리에 지지 않도록 シンデレラ 今 魔法が 신데렐라 지금 마법이 消えるように列車出てくけど 사라지듯 열차는 떠나지만 ガラスの靴 片方 彼が持っているの 유리 구두의 한쪽은 그가 가지고 있는걸 あなたの街を濡らす雨は 당신의 도시를 적시고 있는 비가 もうじきここまで来る 벌써 여기까지 내리고 있네요 私は傘をささず帰る 나는 우산 없이 돌아가고 있어요 笑顔だけ抱きしめて 미소만을 껴안은 채 出..

음악 2024.02.12

G.B. Pergolresi - Stabat Mater / J.S. Bach - Tilge, Höchster, meine Sünden, BWV 1083

블로그에 처음 쓰는 클래식 관련 글이다. 예전부터 바흐를 좋아했는데 대부분 기악곡이거나 성악곡이라고 해도 마태수난곡이나 미사 B단조 등 대규모 오라토리오를 중심으로 들었었다. 대중음악이랑 비슷하게 바로크 음악 특유의 구조적인 아름다움이 보컬에 묻히는 것이 싫어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고 바로크 음악의 이론적 구조를 잘 아는 건 아니다. 그냥 내가 듣기에 좋냐 아니냐 기준!!) 그런데 신기하게도 처음 쓰는 클래식 글이 기악곡도, 오라토리오도 아닌 성악곡이다.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고 싶은 클래식도 많지만, 두 곡의 관계가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음악 자체의 완성도도 높기 때문에 꼭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다. 이 두 개의 곡은 별개의 곡이 아니다. 반주에 있어서 약간의 편제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멜로디에 가..

음악 2023.02.10

My Bloody Valentine - she found now (2013)

원래는 하천 답사 관련해서 정리해두려고 만든 블로그인데 점점 음악 블로그가 되는 것 같다. 근데 하천글은 워낙 품이 많이 들기도 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해서 그런지 음악 관련해서 쓰는게 맘이 편하당.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발렌타인 데이가 5일 남았으므로 마블발 글을 포스팅해야겠다고 결심했다. My Bloody Valentine이라는 밴드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Loveless 앨범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2013년에 나온 두 번째 슈게이징 앨범 M B V가 조금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음악적 완성도도 Loveless가 더 높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M B V가 끌린다. 왜 그런지 좀 생각해봤는데 1. 91년이랑 13년이라는 22년의 시간차가 독특해서 / 2. 앨범이 파란색인데 내가 분홍색보..

음악 2023.02.09

My Bloody Valentine - Only Shallow (1991) / 가사, 번역

https://youtu.be/FyYMzEplnfU솔직히 뮤비는 걍 그렇다 드디어 이 노래를 포스팅하게 되었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들은 노래를 하나 꼽으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노래를 꼽을 것이다. 슈게이징의 명작, 슈게이징의 신화, 슈게이징의 전설 아니 록 음악계의 전설이라고 해도 모자란 Loveless, 그 중에서도 서두를 장식하는 음악이다. 도입부의 8비트 반박 드럼부터 묵직하고, 재즈마스터에서의 플로팅 브릿지에서 나오는 엄청 큰 폭의 비브라토는 백마스킹 내지 진공청소기를 떠오르게 한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아니 슈게이징을 많이 듣게 된 계기는 동생이 집에 사둔 Loveless 앨범이었다. 2018년에 내한한 것을 알고 있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핏빛 앨범 재킷이 워낙 특이해서 들었다..

음악 2023.02.03

Garbage - Supervixen (1995) / 가사, 번역

나는 여성 보컬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하이톤의 여성 보컬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목소리가 낮은 탓도 있겠지만 소리 자체가 튀는 사운드라 음악에서 보컬에만 몰빵되는 것이 맘에 안 드는 것 같다. 특히 팝음악이나 발라드에서는 워낙 고음 지르는게 관행화되고 누가누가 더 고음을 잘 지르냐가 노래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 같아서 그 장르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 락에서도 메탈은 비슷한 측면에서 걍 그렇다. 악기, 리듬, 짜임이 균형잡힌 음악이 내 취향에 맞는 듯 하다. 그런 측면에서 90년대 여성 보컬을 내세운 얼터너티브 밴드들은 신기하게 내 취향에 맞는다. 고음을 꾸며서 내지 않고 술에 취한 채 나지막히 내지르듯이 노래를 부르는데 얼터 내지 그런지 록의 단순하고 막 지은듯한 멜로디와 어우려져서..

음악 2023.02.02

Airiel - Daydreamer (2012) / 가사, 번역

https://youtu.be/bIH3QYUIuEM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올리는 슈게이징이다. 최근 3년동안은 슈게이징을 주로 들었는데 정작 재즈, 펑크, 모던락이 블로그에 먼저 올라갔다. 그렇지만 가장 애정하는 장르라고 하면 역시 슈게이징인 것 같다. 슈게이징은 90년대의 음악이다. 이 음악은 80년대 후반 영국에서 시작되어.... 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끝났다. 슈게이징의 핵심은 사운드가 층층히 쌓여 소리의 극한을 만들어내는 사운드 오브 월인데 기타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대 바닥에 있는 페달보드만 열심히 밟아야 했다. 찐따같고 변태적인 장인정신으로 사운드를 깎기 위해서 공연하다가 맘에 안 들면 다시 시작하기 일쑤였다. 그 때문에 슈게이징은 라이브보다는 철저히 레코딩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너무나 실험..

음악 2023.01.30